■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하이투자증권 차영주 차장
【 앵커 멘트 】
농심의 최근 이슈는?
【 차영주 차장 】
농심은 3분기 라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이 66% 수준으로 하락하여 3분기 매출액은 6.5% 줄어든 4681억 원, 영업이익은 27.6%나 줄어든 220억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식료품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속에 지난 2분기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역신장 할 것으로 전망한다. CJ제일제당 영업익은 21.4% 감소한 1,347억, 롯데제과는 13.% 감소한 440억, 빙그레 5.9% 감소한 314억원, 하이트진로 14.7% 감소한 544억 등 업계 전반이 영업이익율이 낮아지고 있다. 내수경기가 여전히 꽁꽁 얼어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큰데 의무휴업 등 유통환경이 변화 하면서 대형마트에서 전개하는 덤행사 등에 투여되는 비용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차영주 차장 】
기관의 꾸준한 관심이 지속되는 있고 최근 주가가 쌍바닥의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차영주차장 】
2, 3분기 연속부진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데, 당분간 23만 원과 26만 원의 박스권 형태를 보일 전망이다. 추세는 26만 원 돌파여부가 관건이다. 농심은 최근 소비부진으로 신라면 블랙 등 고가면의 매출은 줄고 안성탕면 등의 매출 비중이 늘고 있어, 제품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적인 면은 '수미칩' 등 칩류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바나나킥 등 4개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었다. 또 중국법인 매출이 올해 10월을 기점으로 누적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농심은 중국사업의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19%이며, 지난해에는 전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라면업계 담합 과징금 부과에 대한 소송 결과가 11월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소송 직후인 2013년 말에는 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 11월 발표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