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KT’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KT는 최근 CEO 리스크를 경험했다. 더불어 무궁화 위성 매각 의혹이 제기되며, 악재가 겹치고 있다. 인공위성 매각 당시 절차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혹을 받고 있다. 인공위성은 개인 자산이 아니라 국가의 기술력이기 때문에 매도 시 복잡한 절차가 있는데,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헐값에 넘겼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를 재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시장의 흐름보다 더 크게 KT가 영향을 받고 있는 점은 확실하다고 보인다. KT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외국인은 매수를 하고 있는 반면에 기관은 상당히 많은 양을 매도하고 있다. 힘에 못 이겨 주가가 눌리고 있는 부분이 등장한다. 어제 자로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주가가 계속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추세적으로 살펴봤을 때는 바닥이 점점 높아지며, 하단선을 지지해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단선을 깨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노선인 34,000원 라인을
“소나기는 피하자”라는 말처럼, KT에 대한 내부적 악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기존 보유자와 신규 접근은관망세로 지켜봐야 하겠다. 기존 보유자의 경우 매도 후 악재가 해소가 된 이후에 매수를 하는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