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1973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1991년 3월 한국거래소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서, 면세유통사업과 호텔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여행사업 등의 생활레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08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2010년 청주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면세점, 2011년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고, 세계에서 최초로 루이비통을 공항면세점에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선진 유통기업으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일본인 입국자 수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중국인 입국자 증가세는 더욱 폭발적인 탄력을 받고 있어서 동사의 면세점 사업에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내 면세점 매출은 올해 1~2분기에 일본인 입국자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성장성이 정체되다가 올해 3분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로 인한 강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했습니다. 따라서 올해보다는 내년 성장성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그룹 내에서 계열사 간의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3세 경영을 앞두고 지배구조의 개편을 통한 후계구도의 마무리 수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지만, 전기전자통신, 의류유통서비스, 상사중공업건설 등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업영역이 명확히 나누어지고, 사업 구조가 재편이 마무리 되면, 호텔신라의 기업 가치도 지금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799억 원(YOY +14.4%), 영업이익은 403억 원(YoY +15.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원인으로는 서울호텔이 7월까지 이어진 개보수 공사로 인한 실적의 감소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여유법의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 숙박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감소할 수 있지만, 객단가가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면세점 매출 증가율도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의 매도가 출회되고 있고,
투자자들의 성공투자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