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모비스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먼저 10월 29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있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8조 1,816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6,860억 원을 나타냈다.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이었다. 영업이익률은 8.4%로 전분기와 비슷하지만 지난해 3분기 8.6%보다는 조금 줄었다. 3분기에는 완성차 업체의 파업과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 물량이 감소했던 것이 주원인이었던 것 같다. 원화강세로 인한 환율효과로 영업이익률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 앵커멘트 】
이슈들도 참 많은 종목이다. 전반적으로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반기 말 기준으로 70% 정도 되고 유동부채비율은 37%다. 유동비율은 207.70%, 이자보상배율은 74.10배다. 재무 안정성 지표 값들이 매우 훌륭하고, 우량기업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외형 성장성, 매출 증가세 못지않게 주가 상승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것이 영업이익률 수준이다. 과거 40만 원 수준까지 상승하였던 시기의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 대에 이르렀다. 2010년에는 11.38%를 정점으로 2011년에는 10.03%를 기록했다. 이후 점차 마진율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올해 연간기준으로 영업이익률 8.4% 수준이 바닥이 되지 않겠나 전망하고 있다. 이후 재차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순환출자구조 해소 및 경영권 승계 등과 맞물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에 있어서 현대모비스는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