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로는 기아자동차가 16.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정몽구 회장이 6.96%, 현대제철이 5.66%, 국민연금공단이 7.17%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1977년 설립된 현대모비스는 1989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요사업으로는 자동차 3대 핵심모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프론트엔드모듈 등을 생산해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직서열 공급하는 모듈과 부품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모든 현대·기아자동차에 소요되는 보수용부품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A/S용 부품사업, 그리고 보험사업과 관련된 자산운용 등을 영업목적으로하는 금융업(보험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앵커멘트 】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모비스의 '밀어내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공정위가 현대모비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른바 '밀어내기' 의혹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어제 강남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본사의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관리 전산프로그램에 밀어내기 물량을 점포별로 입력하고 대리점이 물품 값을 어음으로 발행하도록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가 어음결제기한이 오면 돈은 대리점으로부터 받아가면서도 밀어내기 만큼의 부품은 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