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동부CNI (7) 미래분석 - 정영훈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아이엠투자증권 정영훈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아이엠투자증권 정영훈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동부CNI’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정영훈 】
동부그룹 주는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발표하며, 기대감에 그룹 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부CNI는 IT, 컨설팅, 전자재료, 글로벌 사업 부문으로 구성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다. IT 서비스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6위의 업체다. 재무구조 개선이 발표되며, 전일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CNI가 동부하이텍 지분 12.44%를 보유하고 있는데, 보유 지분이 매각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부CNI는 외형과 이익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이 급증하며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보유 중인 동부제철의 지분 가치가 상당히 떨어지며, 금융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겠다.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향후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경제 민주화로 화두가 되고 있는 부분에서 자체 그룹사 물량에 대한 내용이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에서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따라서 투자에 대한 유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차트 흐름은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주가가 3,500원대로 하락을 했다. 그러나 1주일 만에 5천 원대까지 주가가 급상승을 거듭했다.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나오며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상한가 잔량이 6백만 주로 기록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구간에서는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사실상 상한가로 바로 직행한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가 거래하기에는 어려운 종목으로 판단한다. 상한가가 풀려 거래가 된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단기적으로 급등한 만큼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