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황병우 · 김두호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동부CNI’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그룹이 고강도 자구책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부CNI 또한 그 기대감으로 어제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제 악재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
【 황병우 전문가 】
악재가 해소 됐다기보다는 해소하겠다는 발언만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은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동부CNI는 IT서비스와 전자재료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어제 오늘 상한가를 나타냈다. 최근 동부그룹이 과감한 자구책을 내놓았다. 주요계열사 및 자산매각을 통해 3조 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현재 동부그룹 부채비율은 270% 수준으로 향후 170%까지 축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3조 원이라는 유동성을 가지고 얼마나 빨리, 얼마나 원활하게 재무개선을 달성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 숙제로 남아있기 아직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앵커멘트 】
동부CNI의 금융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데, 계열사인 동부하이텍 지분 매각만으로 자금난 개선이 가능할까?
【 김두호 전문가 】
동부그룹 뿐 아니라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그룹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을 했다. 동양 그룹을 비롯해 STX 그룹주, 그리고 두산 그룹주까지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동부 그룹 역시 현재 3조 원 대의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