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내년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하는 의견이 나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내년 해외담배에서 유통 재고 소진이 마무리돼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수량회복으로 내년 수출 담배 매출액은 전년보다 9.5% 성장한 4614억원을
그는 이어 "홍삼도 올해 기저효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국내외 재고 구조조정 완료로 KGC인삼공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4.2%, 15.7% 증가한 8152억원과 14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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