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STX그룹 부실 관리' 책임을 물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전ㆍ현직 간부 10여 명에게 징계를 통보했다.
그러나 STX 회생을 위해 그동안 산업은행이 금감원과 물밑에서 협력했다는 점에서 이번 무더기 징계는 논란이다. 앞으로 채권단 구조조정 업무가 위축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STX그룹 관련 2009~2012년 대출과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았던
[강계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