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으로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역외 NDF환율이 작년말 네고물량 증가로 인해 하락한 만큼, 새해 첫 거래일인 오늘도 이월 네고물량의 하락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기조와 원·엔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기 때문에 하락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90.0 ~ 1100.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달러화는 작년 31일 뉴욕 시장에서 전문가들의 달러화 강세 전망에 힘입어 엔화·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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