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주식대차지수' 공표 1주년을 맞았다.
주식대차지수는 예탁결제원이 주식대차거래 수수료 정보와 잔고를 각각 지수화해 대차비용지수와 대차잔고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1996년부터 대차거래 중개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50조원에 달하는 주식대차의 80% 이상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체결·관리되고 있다.
대차지수는 투명성을 향상시켜 시장 효율화에 기여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전략 및 학계의 연구자료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해당 공시자료의 조회 건수는 1만4000건에 달해 금융투자업계 및 학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예탁결제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차거래 참가자들이 지수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도록 전문전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예탁결제원은 향후에도 지수의 정확성을 기반으로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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