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신상품 '스탠바이 ELS'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4년 우수 금융신상품시상에서 5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투의 스탠바이ELS는 지난해 10월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으로 발행 후 1개월(스탠바이 기간)동안 연 2.5% 수익을 받으면서 기초자산의 주가를 관측하다가, 정해진 조건에 따라 투자자에게 유리한 최초 기준가와 상환조건이 설정된다. ELS 투자자들에게 가입 시점에 대한 고민과 투자 위험을 줄여주는 독창적인 상품이라는 평가다.
이대원 한투 증권 부장은 "스탠바이 ELS는 불확실한 시장의 방향성 때문에 ELS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기존에 없던 신개념
금융감독원 우수 금융신상품은 한 해 동안 출시된 금융상품 중 독창성, 고객반응, 금융산업의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상품에 수여한다.
[김은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