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가 올해 모바일 게임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신작 게임에 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G스타를 통해 차기 모바일 IP를 공개하면서 그동안 모바일 게임주에 비해 열위에 있는 밸류에이션이 일정 수준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온라인 게임의 월정액 요금제가 크게 개편되면서 전체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 출시 예정인 리니지이터널은 클라우딩 시스템을 이용해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가 모바일 신작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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