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서울옥션에 대해 정부 정책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12일 "지난 4분기 서울옥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4%와 83.9% 성장한 124억원과 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11월 진행했던 홍콩경매(구매총액 100억원) 관련 매출 30억원이 반영되고 추가적으로 30억원 규모의 상품매출 발생으로 외형 및 이익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정부의 미술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시장 확대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경매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위축돼 왔으나 지난해 단색화 작품에 대한 괌심 증대 및 정부정책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34.8%↑)했다”며 "올해에도 국내 미술품의 대체투자 인식 확대 등 경
이어 "본격적인 온라인 경매(eBid Now)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6500원에서 6900원으로 높였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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