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서울 지역 오피스텔 공급량이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2620실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총 9806실이 공급된 것과 비교해 보면 약 73%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마포구 1261실, 송파구 684실, 중구 380실, 종로구 118실 등이 공급된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공급이 없던 중구, 종로구 등 도심권에서도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도심권 오피스텔의 경우 잘 갖춰진 인프라는 물론, 업무지구가 밀집되어 있다는 장점으로 공실부담이 적고, 임대료 연체 확률도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 분양을 1월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5~지상 20층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다. 단지는 도심권역에 위치해 명동, 충무로, 동대문, 광화문 등 업무 및 상업지구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에서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까지는 걸어서 8분,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의 이용도 쉽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에서 ‘경희궁자이’를 2월 분양할 계획이다.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한 단지로, 지상 최고 21층 30개 동 규모다. 아파트 2533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 역시 걸어서 2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있다.
대명건설은 ‘잠실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1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19~29㎡, 총 348실로 구성된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2·8호선 잠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16년 9호선 신방이역이 개통예정이다. 광화문, 동대문, 테헤란로 등 업무지구 이동이 쉽다.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이용이 쉽다.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1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