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관련 업체들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견본주택(분양홍보관)을 만들어 예비 계약자에게 실제 점포 모습을 보여주는 상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에 짓는 ‘위례3차 아이파크 애비뉴’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분양홍보관을 만들고 분양에 나섰다. 분양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점포를 보고 계약을 할 수 있게 이례적으로 분양홍보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 화정동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민 중에 상가에 투자하겠다고 찾아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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