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놓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포인트(0.06%) 오른 1919.5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강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ECB가 미국식 양적완화인 국채매입 도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럽증시는 물론 뉴욕증시도 올랐다.
개인만 나홀로 5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50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전기전자(0.78%), 의료정밀(0.46%), 보험(0.70%), 통신업(0.61%), 비금속광물(0.92%), 운수창고(0.27%), 음식료품(0.23%) 등이 소폭 오르는 반면, 섬유의복(-1.74%), 운송장비(-0.16%), 유통업(-0.21%), 전기가스업(-0.17%)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오름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2.16%), 현대차(0.58%), SK하이닉스(0.11%), 한국전력(6.11%), NAVER(1.80%), 포스코(0.55%), 삼성생명(0.91%), SK텔레SK하이닉스가 2%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1.25%), 현대모비스(1.60%), 현대차(0.86%), 삼성생명(0.90%), 아
코스닥 역시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5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44%) 오른 584.83을 지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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