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에스원을 창업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저금리 기조가 창업 수요를 촉발했다”며 "자영업자가 늘면 상업용 보안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신설법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난 2만2132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에스원의 시스템 경비 가입자도 같은 기간 19.3% 증가한 1만4675건을 찍으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 연구원은 회사의 시스템 경비 매출은 7.2% 늘어난 2199억원, 건물 관리 사업은 12.0% 증가한 10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수익성 부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조정을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원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3.5% 성장한 228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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