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현대건설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1% 증가한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2610억원을 기록했다”며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자금 유입으로 3분기간 부진했던 매출이 정상화된 데다 연결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4000억원과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9.9% 증가할 것”이라며 "66조8000억원의 풍부한
그는 "중동 저가현장의 비용 처리가 완료됐고 지난해 27조2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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