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6% 상승한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업이익의 성장세는 일본과 태국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시장이 회복됐을 뿐 아니라 하나투어 일본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2013년 4분기부터 2014년 3분기까지 1년간은 일본의 방사능, 필리핀의 태풍, 태국 시위, 세월호 사건 등 외부적인 악재로 패키지 여행 상품이 성장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는 일본과 태국 등의 패키지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일본 자회사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성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하나투어재팬, 유아이관광버스, 아레그록스,
이에 따라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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