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LG하우시스가 건자재 출하 증가, 원료가 하락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일 "겨울은 회사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에 부합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든 6884억원,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지배부분순손실은 14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지만 이는 지난해 세무조사로 인한 법인세 증가, 해외법인들의 환손실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PVC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 출하량이 증가했고, 고기능성소재·부품 판매가
올해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3조원, 영업이익은 34% 성장한 1907억원을 예상한다”며 "국내 신규주택분양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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