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가의 진단 비용과 오랜 진단기간 등의 이유로 경영 진단을 꺼려왔던 중소 건설사들이 앞으로 무료로 간단하게 자사의 경영 상황과 역량, 수행력 등을 분석해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건설협회가 중소 건설업체가 간편하게 무료로 자사의 경영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가 경영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 활동 전반을 △경영관리 및 성과 △인력·조직 관리 △수주·영업 활동 △공사 수행력 등 4개의 주요 진단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진단 영역별로 5~7개의 진단항목을 통해 현 경영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자가경영진단 모델은 중소건설업 전용의 경영진단을 위한 개략적인
이 서비스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경영진단-중소기업 자가 경영진단’ 배너를 통해 실행할 수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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