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2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0.09%→0.10%)됐으며,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오름세를 주도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0.14%→0.15%)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의 부담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늘어나고 공유형모기지 확대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가격수준이 상승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단지 인근지역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수도권(0.12%)은 서울, 인천, 경기에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 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7%)은 가격 상승폭이 전 주 대비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26%), 광주(0.20%), 대구(0.14%), 경기(0.14%), 충북(0.14%), 인천(0.11%), 경북(0.11%) 등은 상승했고, 전남(-0.19%), 전북(-0.0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 주 대비 상승(132→137개) 지역은 증가했고, 보합(26→22개) 지역, 하락(20→19개) 지역은 감소했다.
서울(0.10%)은 6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강북(0.07%)과 강남(0.13%) 모두 전 주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 [자료 한국감정원. 2월 2일 기준] |
수도권(0.22%)은 서울, 경기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가운데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7%)은 전남이 하락세로 전환, 대구, 충남, 경북 지역 오름폭이 축소되어 전 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27%), 경기(0.25%), 서울(0.2%), 광주(0.19%), 인천(0.18%), 충북(0.18%), 강원(0.14%) 등은 상승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 주 대비 상승(134→137개) 지역과 하락(10→13개) 지역은 증가하였고, 보합(34→28개) 지역은 감소했다.
서울(0.20%)은 지난주와 상승폭이 동일한 가운데 강북(0.14%)지역은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고, 강남(0.25%)지역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