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뚜렷한 상승 요인이 없어 투자주체별 매매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11%) 내린 1988.33을 기록중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관망세로 마쳤다. 투자자들이 전날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고점 부담을 느낀데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원금융서비스 증언을 앞두고 있어 다우, S&P500, 나스닥지수는 박스권 내에서 등락했다.
이런 영향에 이날 지수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1993.27로 출발한 지수는 이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과 105억원을 순매도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2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1%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은 강세,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장비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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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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