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개인이 순매도세가 엇갈리며 혼조 양상이다.
2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20%) 내린 1986.57을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시작했으나 뚜렷한 증시 상승 요인이 없어 이내 약세 전환했다.
외국인은 3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과 31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72억원어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 업종(4.54%)이 강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건설업종 상승세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추진하는 4조원대 울산공장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통신, 보험업 등은 모두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부진한 모습이다. 20위권 내 종목 가운데선 현대차, SK하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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