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거래소가 배당투자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신(新)배당지수 4종 출시 이후 수익률이 평균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배당지수 4종 가운데 출시(작년 10월 27일) 이후 2개 지수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배당지수는 코스피 고배당지수, KRX 고배당지수, 코스피 배당성장지수, 코스피 우선주지수로 각각 20~5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피 고배당지수는 첫 거래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279.14에서 2222.85로 2.47% 떨어졌다. KRX 고배당지수도 같은 기간 2207.15에서 2157.91로 2.23% 하락했다. 반면 코스피 배당성장지수는 4.62%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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