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메탈이 조만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들어간다.
27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회사채 만기 도래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메탈의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메탈은 당장 4월 회사채 만기도래액이 500억원이며 5월(320억원)과 6월(150억원)에도 각각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2016년까지 동부메탈이 갚
채권단은 비협약채권자의 원금상환 유예를 전제조건으로 워크아웃을 추진할 방침이다.
비협약채권자의 원금상환 유예가 없는 상태에서 은행권의 추가 자금지원을 할 경우 사채상환 등에 쓰일 것을 우려한 조치다.
채권단은 이날 각 채권기관에 소집통보를 한 뒤 다음달 5일까지 워크아웃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