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기간을 최대 15년까지 늘린 시설자금대출 상품이 선보인다. 기존 대출상품은 대출기간이 짧아 자금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인들이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신한은행은 성장기업의 기술개발과 신규투자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시설자금에 대한 투자 초기의 자금상환 부담을 완화한 ‘신한 플러스 장기시설자금대출’을 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플러스 장기시설자금대출은 최대 5년간 원금분할상환의 부담없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출의 만기연장은 매 1년단위로 총 15년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10년까지만 가능했는데 5
박희모 신한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중소기업이 장기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세워 기술개발과 신규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상품을 설계했다”며 “자가사업장을 담보로 제공하는 신한은행 신용등급 BB+ 이상인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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