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의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5포인트(0.40%) 내린 1984.7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1969.18포인트까지 추락했다가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은 127억원, 외국인은 237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3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신한지주, 기아차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61포인트(0.58%) 내린 618.3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만 23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과 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내츄럴엔도텍만 오르고 있고 다음카카오, 동서, 컴투스, 메디톡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는 약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32.78포인트(1.85%)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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