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전장용 콘덴서 업체 삼영전자에 대해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16일 "삼영전자는 시가총액의 72% 규모에 달하는 19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에도 매년 200억원~250억원 규모의 현금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업이 외형확대 보다는 수익성 개선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유형 자산 투자가 적어 현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제 삼영전자의 현금 증가 규모는 지난 201
주력 사업부분에 대해서는 "자동차 전장화 추세로 차량 내 사용되는 콘덴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장용 콘덴서는 타 사업부 대비 수익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향후 삼영전자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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