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속속 내리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가계신용대출 고시금리를 0.25%포인트,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만기별로 0.15~0.25%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상품인 엘리트론, Tops 직장인대출, 새희망홀씨 대출 등 고정금리 가계 신용대출의 금리는 0.25%포인트 낮아지게 됐다.
이와 함께 예·적금의 경우 이번 기본금리 조정에 따라 거치식예금(정기예금), 적립식예금과 시장성예금(양도성예금증서 등)은 만기별로 0.15%~0.25%포인트 금리가 인하됐다.
하지만 신한 세(稅)테크 재형저축과 신한 고정금리 재형저축, 신한 새희망 적금, 신한 新나라사랑 적금 등 서민지원 상품은 이번 금리인하 대상에서 빠졌다.
앞서 KB국민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포유(
우리은행도 고정금리 상품인‘우리주거래 직장인신용대출’금리를 연 0.24%포인트 내렸으며 IBK기업은행 역시 고정금리 가계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연 0.2%포인트 내린 바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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