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로만손이 추진하는 화장품, 편집숍 사업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주긴 힘들다고 판단했다.
서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도 “하지만 현재 계획을 감안하면 단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로만손은 영업보고서를 통해 ‘제이에스티나 레드’ 브랜드를 기반으로 색조화장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편집숍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은 올해 10여 개 수준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 인터넷 직접구매 사이트는 5월 중 개시할 예정이
서 연구원은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를 중심으로 판매 아이템을 확장해왔으며 이번 결정도 이같은 장기전략의 일환”이라며 “중국 현지 백화점에서 얻는 소비자 반응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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