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및 16개 시중은행장들과 ‘금요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늘 마감될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은행의 적극적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이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고 금리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금융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인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은행이 안심전환대출에서 보여준 적극적 협조와 배려를 앞으로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개혁과 관련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의 완성은 금융회사와 함께 하는 것”이라며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것과 관련해 금융회사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며 “금융개혁 첫 과제로 20일 예정인 제2차 금융개혁 회의에서 금융검사 제도 프로세스를 발표할 것이다. 제로베이스에서 어떤 규제든지 합리성을 따져 필요한 개선은 주저치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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