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2045.42포인트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직전 고점이었던 2042.81포인트를 넘어선 것으로 작년 9월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6.76포인트(0.33%) 오른 2035.83로 출발해 상승폭을 점차 키워나갔다.
2일(현지시간) 타결된 이란 핵협상의 영향이 국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 심리 호전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 4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8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1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1315억원 순매도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 오른 1만9435.08를 기록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코스피 신고점 기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코스피 신고점 기록, 어느새 2000포인트가 넘었네" "코스피 신고점 기록, 박스권 탈피하길 바라" "코스피 신고점 기록, 이란 핵협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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