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남제약은 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래제한폭 가까이 오른 5940원에 매매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남제약의 대표 상품인 레모나가 중국 시장에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비타민 관련 부문이 57%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 소비 시장 확대에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비타민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이라며 “중국 인민일보 설문에서 레모나가 중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한국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주가가
한국거래소는 이날 소수계좌가 경남제약 매수에 과다하게 관여한 것으로 확인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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