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서울의 평균 전셋값이 3.3㎡당 1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1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 주 현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094만원이다.
서울지역 중소형(전용면적 84㎡ 이하)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려면 전용면적 59㎡(옛 25평형)의 경우 2억7000만원 이상, 전용면적 84㎡(옛 34평형)은 3억7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서울지역의 전셋값이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이에 비해 올해 분양한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각각 1088만원과 1113만원으로,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 수준으로도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경기
업계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전세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신규분양 단지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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