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후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백광산업은 전일 대비 0.47% 내린 2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2030원까지 추락했다 소폭 반등한 상황. 전 거래일(8일)에는 가격제한폭 가까이 추락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백광산업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70만7166주(220억원)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사료첨가제인 라이신 및 솔비톨을 제조하는 백광산업은 지난해 3298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영업손실 243억원, 당기순손실 3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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