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하락 반전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강화로 반등하며 2140선 안착을 시도중이다.
17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99포인트 오른 2142.89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개장 직후 약세로 전환했지만 수급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이 2052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4억원과 1411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은 6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전기가스, 의약품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83% 내린 14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NAVER, POSCO,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오름세다.
7년 3개월만에 700선 고지를 다시 밟은 코스닥은 순항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6.82포인트 오른 705.13을 나타내고 있다. 7년 3개월만에 700선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8년 1월 11일 기록한 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CJ E&M, GS홈쇼핑 등이 오르고 있으며 동서, 파라다이스, 컴투스, 산성앨엔에스등은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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