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발행되는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한 주택저당증권(MBS) 유동화 방식이 확정됐다.
1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발행된 MBS 중 만기 1·2·3·5·7년물은 안심전환대출을 양도한 은행들끼리 '비경쟁 지분 매각'으로 매각된다. 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을 양도한 비율에 따라 MBS를 매입하게 된다.
만기 10·15·20년물은 시장에 먼저 매각하는 '선 경쟁, 후 비경쟁 지분 매각' 방식에 따라 매각된다. 시장에서 매각되지 않고 남는 물량이 생기면 은행들이 양도한 비율에 따라 매입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심전환대출 유동화방식 확정으로 시장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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