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중국시그마그룹과 전라남도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해 12월 중국에서 개최한 중화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후속 투자 상담과 현지답사 등을 거쳐 추진됐으며, 중국시그마그룹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휴양문화시설 지구를 중심으로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등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993년에 설립된 중국시그마그룹은 관광·부동산, 상업·요양 부동산 등 부동산투자를 위주로 하이테크놀러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이상 회사를 보유하거나 지분을 투자 중인 종합그룹회사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해남군 화원면 일원에 조성한 약 500만㎡ 규모의 해양형 관
시그마그룹은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시장조사와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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