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리모델링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최근 신규 주택거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부엌리모델링 제품 판매가 급증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한샘 부엌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5%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주택거래 중 신규분양 비율이 2012년 66%에서 지난해 81%까지 증가했지만 리모델링 수요가 여전히 많았던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거래 증감과 상관 없이 B2C리모델링 수요가 늘고 있다”며 “총
인테리어 부문에 대해선 “매장 대형화, 생활용품 구성 확대에 따른 집객 효과가 맞물려 점당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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