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ELS10716호’는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6개월 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4%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6.20%)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OTC부 최영식 부장은 ‘첫스텝80 시리즈 ELS’와 관련, “‘첫스텝80 시리즈 ELS’는 낮은 조기상환 배리어와 노낙인 구조로 손실가능성을 크게 낮춰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백테스트 결과에서도 1차 조기상환률은 71%, 만기 손실 가능성은 0%으로 원금 손실 없이 수익상환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
해당 테스트는 2007년 10월에서 2008년 금융위기를 거쳐 2014년 12월까지 코스피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첫스텝80 시리즈 ELS’에 매일 가입했다고 가정해 진행됐다. 테스트의 첫 조기상환 구간은 85%, 만기 상환 구간은 60%으로 설정됐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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