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4월 24일(06:0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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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벤처캐피탈(VC) 투자 실적 1위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차지했다.
한투파는 지난 2월에 이어 두달 연속 1위에 올랐다.
24일 매일경제 레이더M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3월 한달 동안 7개 업체에 193억원을 투자해 VC리그테이블 1위를 기록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90억원(6개 업체)으로 4위에 올랐고, IMM인베스트먼트가 80억원(3개 업체)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월 VC 전체 신규 투자금액은 총 1391억원으로 전월(2092억원)보다 약 34% 감소했다. 투자 업체 수도 84개로 전월(162개)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전체 신규 투자 가운데 1370억원(82개사)이 조합을 통해 진행됐고 나머지 21억원(3개사)만 고유계정을 통해 집행됐다.
3월에 신규 결성된 조합은 5개로 전월보다 1개 줄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결성한 'SB글로벌스타펀드'가 120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이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펀드다.
컴퍼니K파트너스가 결성한 '컴퍼티K 미래성장펀드'가 570억원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대경창업투자의 '대경 5호 투자조합'은 500억원,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의 '마이다스동아 스노우볼 투자조합'은 45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상기술투자의 '인모스트파트너스 투자조합'과 UTC인베스트먼트의 'UTC14호 투자조합'은 각각 320억원과 200억원 규모였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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