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7명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하성근 위원이 금리인하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2015년도 제7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하성근 위원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로 유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소폭 인하할 것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본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 “4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면서 “한 분의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 의견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