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90선을 회복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이틀 연속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효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2포인트(0.06%) 오른 2092.32를 기록 중이다.
개장 후 2082.72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이날 코스피는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이후 반등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줄이고 있지 않아 상승폭이 제한된 상황이다.
개인은 156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5억원과 10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POSCO, SK텔레콤, 신한지주가 약세이나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8.84포인트(1.31%) 내린 681.9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670선 중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컴투스, SK브로드밴드만 약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코미팜, 웹젠이 상승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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