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로 2100선을 회복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56포인트(0.50%) 오른 2107.33을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가 불안한 채권시장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다만 기관 매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개인은 83억원, 기관은 126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2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POSCO,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이 강세이나 SK하이닉스, 신한지주, 기아차, SK텔레콤, NAVER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12포인트(0.02%) 내린 686.62를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전환했다.
개인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웹젠, 콜마비앤에이치가 소폭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GS홈쇼핑 등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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