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강원 양양과 충북 영동 등 총 26개 사업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지역 주민들의 주거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 중 강원 양양군의 경우 낙산사 주변에 몰려드는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주차장을 겸하는 캠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장에는 자동차 극장과 체험시설, 공연장도 운영한다.
충북 영동군에는 이 지역에 있는 ‘박연 국악마을’의 특징을 살려 국악특화거리와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국악 콘텐츠를 활
경남 남해군은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을 통해 간이 철도역사를 짓고 갯벌 체험장까지 이어지는 레일바이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사업에 각 1억~30억원의 예산을 내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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