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우리사주 보호예수기간 마지막 날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BGF리테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00원(0.74%) 하락한 1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5월 19일 상장될 때 직원들에게 우리사주를 배정했는데 1년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돼 20일부터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묶여 있던 우리사주는 총 123만주로 전
체 상장 주식(2464만주)의 5% 수준이다. 상장 당시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직원은 1년 만에 투자원금(공모가격 4만1000원)의 226.8%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일정 부분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