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보험사 전문가들이 코리안리 세미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세계 보험시장의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보험산업의 상호발전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1979년에 시작된 코리안리 세미나는 그 동안 세계 230여 개 보험사 500여 명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도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터키, 슬로베니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 보험회사 중견 관리자급 전문가가 참가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세미나가 유익한 정보를 얻는 한편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코리안리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코리안리 경쟁력과 언더라이팅 영업활동 소개를 비롯해 대형사고 사례 분석 발표,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보험시장 소개, 참가자 국가별 시장 보고, 한국문화 체험 등이다.
특히 올해는 ‘대형사고 사례 분석’ 발표를 신설해 발전소, 반도체, 해상 분야에서 발생한 대형사고의 사례를 통해 전반적인 사고 처리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형사고 처리에 오랜 경험이 있는 보험사가 아니면 접하기 힘든 ‘SK 하이닉스 우시공장 화재사고’와 같은 첨단 기술 산업에서의 대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종이 문서 없는 세미나를 지향, 모든 세미나 자료를 태블릿 PC에 담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진행 측면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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