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 핀테크협업 프로그램 출범 신한금융그룹이 26일 서울 중구에 국내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공간이자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 랩`을 개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오세일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왼쪽부터) 등 계열사 |
퓨처스랩은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꽃을 피울 수 있게 창업 초기 단계부터 육성에 나서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남산스퀘어빌딩 1층에 5~7개 핀테크 기업이 동시에 서비스 개발에 나설 수 있는 전용 공간도 열었다. 이승협 신한금융지주 부부장은 "서류 작업부터 서비스를 금융사에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 투자를 유치하는 단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핀테크 기업을 상대로 경연대회 '비상'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달 초 지원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본선을 치러 우승자를 뽑는 과정을 밟고 있다. 수상자 명단에 오른 핀테크 기업은 해외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JB금융그룹은 지분투자 형태를 통해 자본금을 지원할 뜻도 세워 놓은 상태다.
KB금융그룹 소속 'KB핀테크허브센터'는 최근 핀테크 기업 몇 곳과 손잡고 한국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용평가 모델 개발에 나선 상태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